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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남(沂南)서공연(徐公硯):천년문화의 전승, 무형문화재의 이색 재발산
2023-11-24
서공연(徐公硯)은 루연(魯硯)의 중요한 품종이다.일찍이 당(唐)나라와 송(宋)나라 시대에 명성이 지극히 높았다고 한다.당(唐)나라의 안진경(顏真卿), 류공권(柳公權), 송(宋)나라의 구양수(歐陽修), 소식(蘇軾), 미불(米芾) 등의 유명인들은 관련 저술에서 소개와 평가를 한 적이 있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서공연석은 이난현(沂南縣) 칭타오진(青駝鎮) 쉬궁뎬촌(徐公店村)에서 발견되어 이 마을의 독특한 광물자원으로, 석재는 암석 풍화층에 낀 황토 진흙에서 생기며 단일한자연모습으로 천연 그대로의 멋태를 자랑한다.다진 차색(茶葉末), 게딱지청색(蟹蓋青),드렁허리 황색(鱔魚黃), 짙은 녹색(沉綠), 생 갈색(生褐), 감 청색(紺青), 주황색(桔紅) 등 다양한 색상을 뽐내며, 그 색상 또한 진하고 부염(浮豔)하지 않다.돌결이 다채롭고기이하며 질은 단단하고 밀도가 극히 높다.두드리면 소리가 쟁쟁하고 먹물은 꺾임없고 기름처럼 싱싱하고 윤택이 나며, 연석자체는 한치도 소모되지 않아 연석 중의 상등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전하는데 의하면 이 돌로 벼루를 처음 만든 것은 당(唐)나라 때 서(徐) 씨성을 가진 거자(舉子)로, 과거 시험을 치르러 상경하는 길에 이지(沂地)를 지나다가 도랑 흙의 기이한 모양의 돌조각을 발견했는데, 그 모양이 맘에 들어 벼루로 갈아 시험장에서 사용했다고 한다.수험 시 추운 날씨에 다른 수험생들의 벼루의 먹물이 모두 얼었지만 서(徐) 씨의 먹물만 얼지 않고 글씨가 유창하고 먹빛이 영롱하여 시험관의 인정을 받아 진사에 급제하게 된다.그후 서공(徐公)은 벼슬을 그만두고 기이한 벼루를 쫓아 이곳에 정착하게되었다고 한다.그후 서공점(徐公店)으로 명명된 이 마을은 서공연(徐公硯)의 산지로 유명해졌으며 검증에 의해 서공연의 먹물은 영하 4도에서 확실히 얼지 않고 명실상부한 것으로 확인되였다.
서공연(徐公硯)은 인문학적 이색이 독특하고 문화적 가치가 높으며 국가, 지방 공예및 미술 전시회에 여러 번 출전하었으며 홍콩, 대만, 마카오, 일본 및 기타 지역과 국가에서 전시되기도 하였다.2008년 상하이에서 열린 제8회 전국 문방사보(文房四寶) 박람회에서 중국의 “10대 명연(名硯)”으로 선정되어 “국가지보(國之寶)” 인증서를 수상했다.2014년 소재의 이난현(沂南縣)은 중국문방사보협회(中國文房四寶協會)로부터 “중국 서공연의 고향(中國徐公硯之鄉)”이라는 칭호를 수여받았다.
서공연(徐公硯) 상관 자원을 보호하고 합리적으로 채굴 및 가공하여 현지민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이난현(沂南縣) 칭타오진(青駝鎮)은 각각 2014년과 2016년에 “서공연의 제작 기술” 상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시 및 성급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록했으며 동시에 마을의 유능한 기술자를 조직하여 특유한 재료의 우세를 이용해 서공연벼루가공기업을 여러개 설립하였다. 제품의 고품질 및 다양화를 꽃피움으로하여 서공연의 예술적 매력을 발산하고 민족보물의 이색이 근면하고 지혜로운 이난 인민의 손에서 다시 한번 되살아나게 되였다.
2023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