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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업들 ‘직무스킬 강화’에 투자”… 휴넷, 기업교육 전망 설문 조사결과
2024-11-12 HaiPress
[표 = 휴넷] 내년 국내 기업들은 ‘직무 스킬 강화’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휴넷이 기업의 인사·교육 담당자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기업교육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기업에서 가장 주목하는 교육 분야(복수 응답)는 ‘직무 스킬 교육’(73.6%)이 1위를 차지했다.
기업 구성원들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높은 관심과 올해 들어 AI와 결합한 직무 스킬 교육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리더·임원 교육’(48.9%) ‘직급별 교육’(41.3%)이 차지하며 직급에 특화한 교육에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핵심 인재 교육’(38.3%) ‘AI 교육’(30.5%) ‘인문학 교육’(7.9%)이 뒤를 이었다.
내년 교육 예산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동결’(36.8%),‘증가 예상’(31.6%) 응답이 많았다.
주된 이유로는 ‘경기 둔화로 인한 예산 변동 없음’ ‘AI 교육으로 예산 증가’를 꼽았다.
‘감소’(16.2%) ‘미정’(15.4%) 응답자들은 ‘경기 침체,예산 감축’ 등을 이유로 꼽았다.
기업교육 계획 수립 시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는 내용(복수 응답)은 ‘학습 문화 구축’(64.4%)이 가장 많았다.
이어 ‘비즈니스 임팩트·교육 성과 평가’(57.8%),‘교육 체계 수립’(48.3%),‘AI 업스킬링’(43.0%),‘스킬 베이스드 러닝’(33.1%)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선호하는 교육 형태(복수 응답)는 ‘온라인 교육’(68.1%),‘오프라인 교육’(55.8%),‘하이브리드 교육’(46.3%) 순이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이 여전히 높은 비중이나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전년대비 20% 가량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외 ‘마이크로 러닝’(20.3%),‘구독형 멤버십’(14.3%),‘독서 교육’(9.6%) 등이 있었다.
교육에서 AI 활용(복수 응답)과 관련해서는 ‘맞춤형 큐레이션’(30.5%)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다.
이어 ‘AI 챗봇 학습 지원’(19.3%) ‘학습 코스 자동 생성’(17.7%),‘실시간 튜터’(16.7%) ‘교육 성과 예측’(16.7%)을 답했다.
휴넷 관계자는 “올해는 챗GPT를 필두로 한 AI 발전이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기업은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이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도 AI와 관련한 직원 교육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휴넷은 올해 기업 수강생들의 학습 데이터 분석와 위 설문 결과가 담긴 ‘2025 에듀 트렌드 리포트’를 무료 배포한다. 자세한 내용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