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 돕는 K뷰티 플랫폼 ‘마카롱’ 잘 나가네

2024-12-11     HaiPress

3분기 누적 1600개 제품 현지 출시…전년比 4배


AI 위생허가 시스템으로 인증기간 3분의 1로 단축


4분기에도 신규 브랜드 26곳과 계약 체결 예정

인도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은 올 3분기까지 신규 브랜드 계약 28건을 달성했다. [사진제공=블리몽키즈]

블리몽키즈(대표 유승완)가 운영하는 인도 K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은 올 3분기까지 신규 브랜드 계약이 전년 대비 4배 성장한 28건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카롱은 올해 1~3분기 28건의 신규 브랜드 계약을 체결하고,1120여 개 제품의 위생허가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누적 54개 브랜드,1630여 개 제품을 인도 시장에 정식 진출시키며 인도 K뷰티 수출 시장에서 21%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마카롱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위생허가 시스템을 통해 서류 검토와 오류 탐지 과정을 자동화하며 기존 6개월 이상 걸리던 인증기간을 3분의 1로 단축해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빠르게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마카롱에 입점한 구달과 코스알엑스를 비롯한 스킨케어 브랜드가 인도 소비자 관심을 받으며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성장했고,색조 브랜드 페리페라와 클리오도 메이크업 카테고리 베스트 5위 안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카롱은 올 4분기까지 추가로 신규 브랜드 26곳과 계약을 체결해 총 80개 브랜드와 2000여 개 제품을 인도 소비자에게 알리고,내년 2월 인도 구르가온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는 “까다로운 위생허가 인증 절차 때문에 인도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뷰티 브랜드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AI 위생허가 시스템을 통해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며 “인도에서 K뷰티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브랜드들이 인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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