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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진출 돕는 킬사글로벌,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운영 참여
2024-12-19 IDOPRESS
우리벤처파트너스∙교보증권∙인포뱅크∙티비즈와 컨소 구성
선발 기업 비즈니스 현지화와 글로벌 성장 지원
킬사 글로벌 CI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진출 서비스 플랫폼 킬사글로벌(KILSA Global)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스케일업 팁스 5기 운영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 및 시장 수요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민간주도 방식의 연구개발(R&D) 수단이다. 민간 운영사(벤처캐피털과 R&D 전문기업 컨소시엄)가 스케일업 단계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후속 매칭을 지원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형태로 4기까지 운영됐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킬사글로벌과 함께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 우리벤처파트너스,교보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역할을 하며 초격차 기술 투자에 주력하는 교보증권,2022년과 2023년 팁스 운영사 1위를 기록한 인포뱅크,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 티비즈가 참여한다.
킬사글로벌은 컨소시엄에서 발굴한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과 진출을 총괄한다. 투자 기업의 최대 80%를 대상으로 글로벌 지사 설립이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글로벌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OI)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성장을 돕는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을 달성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킬사글로벌은 지난 2015년 설립된,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한국,태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6개국 법인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현지화 전략 수립과 팀 구성,로컬 네트워크 구축,크로스보더 시스템 마련 등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여개 정부와 기관,기업 등과 협력해 현재까지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헬스케어,제조 등 딥테크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 약 150곳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주도한 바 있다.
권오숭 킬사코리아 법인장은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유망한 기술 기업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현지화 전략 설계와 해외 네트워크 등 킬사글로벌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데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