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줄 수 있는 게 돈 뿐이라 미안”…송혜교 미담 공개한 직원, 통장보니

2025-01-11     IDOPRESS

송혜교와 20년을 함께한 지인들이 미담을 공개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송혜교와 20년을 함께한 지인들이 미담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민경이 편집한 이 브이로그는 송혜교가 직접 촬영한 해외 일정이 담겨 있다.

영상에 따르면 11월 생인 송혜교가 지인들과 생일 파티를 열었다. 그 자리에는 송혜교를 비롯해 소속사 대표,강민경,절친 스타일리스트와 디렉터 등이 함께 했다.

송혜교는 “요즘에는 생일 덕분에 보는 거다”라며 “생일 없으면 못 볼 뻔했다”고 말했다. 송혜교의 미담을 요청받은 소속사 대표는 19살 시절을 회상했다.

19살 때 송혜교를 봤다는 소속사 대표는 “저도 당시 20대 였다”며 “오우삼 감독의 영화로 칸 영화제에 갔을 때 장첸과 감독님과 함께 발표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이 제작을 포기하는 일이 생겼는데 결국 송혜교에게 이야기했더니 ‘알겠다’며 의연히 받아들였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날 밤 현관문을 열었더니 샴페인 병이 있었고,거기에 ‘언니 힘네요’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송혜교는 늘 이렇게 따뜻하게 상황을 넘겼다”고 감탄했다.

스타일리스트도 미담을 전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제가 스물두세살 무렵 고시원에 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며 “그 와중에 어머니가 아프셔서 일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갔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송혜교)언니에게 말도 못하고 떠났는데 고향에서 통장을 확인해보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금액이 입금돼 있었다”며 “송혜교가 실장님을 통해 대신 전달해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언니가 그때 ‘네게 지금 해줄 수 있는 게 돈이라서 미안하다. 힘들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하고 돈으로만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그 말이 너무 가슴 깊이 와닿아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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