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도 따라하더니 ”...환갑 넘은 서정희 딸에게 합동결혼식 제안했다 거절

2025-01-12     HaiPress

방송인 서정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동주(41)가 어머니 서정희(62)와의 합동 결혼식 제안을 단호히 거부했다. 서동주의 결혼식은 6월 예정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서정희와 서동주 모녀가 함께 출연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서정희와 서동주 모녀.MBN 서동주는 예비 신부로서 설레는 마음과 함께 결혼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MC 박수홍은 “서정희 씨가 연애 중인 건 알고 있다. 혹시 엄마가 먼저 결혼하는 건 아니냐”라며 모녀 간의 경쟁 구도를 언급했다.

이에 서동주는 “엄마가 자꾸 따라한다. 이혼도 따라 하고”라고 농담 섞인 답변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합동 결혼식 제안이었다. 패널 최홍림이 “엄마와 합동 결혼식을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묻자,서동주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너무 싫다”고 단호히 거부했다. 이어 그는 “엄마가 워낙 예쁘고,저는 나중에 피어난 스타일이라 늘 비교 대상이었다. 결혼식 만큼은 각자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서로를 향한 농담과 솔직한 대화가 웃음을 선사하며 따뜻한 공감도 불러일으켰다. 서정희는 딸의 반응에 웃음을 터뜨리며 “동주가 좋은 소식을 전해줬을 때 괜히 라이벌 의식이 생겼다”고 말해 또 한 번 웃게 했다.

이날 모녀는 방송을 통해 결혼 준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꾸밈 없이 드러냈다. 서정희의 연애 소식과 모녀 간의 유쾌한 대화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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