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이 시골 마차 그림에 열광하는 이유는 [슬기로운 미술여행]

2025-01-15     HaiPress

[슬기로운 미술여행 - 6] 내셔널갤러리 존 컨스터블 특별전

새해 첫 미술관은 내셔널갤러리입니다. 런던에 온 이후 세번째 방문입니다. 얼마나 더 오게 될지 모르겠네요. 드물게 런던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에도,반 고흐 전시의 마지막 주간(1월 19일까지)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놀랄 정도로 많았습니다.

매진된 티켓을 사려는 이들이 너무 많아,수차례 추가 티켓을 판매한 미술관은 마지막 주간까지 임시로 밤 늦게까지 전시장 문을 연다고 합니다. 미술관에서 밤을 맞는 경험은 언젠가 해보고 싶은 일이기도 합니다. 기획 전시를 보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이번 방문은 스페인 여행을 앞둔 예습의 목적도 있었습니다.

런던 내셔널갤러리는 2024년 2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열었다. ⓒ김슬기 파르미지아니노의 ‘긴 목의 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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