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빨대 말고 예쁜 녹색 막대기…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2025-02-10     HaiPress

[그거사전 - 58]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 구멍 막아주는 ‘그거’

“그거 있잖아,그거.”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이름을 몰라 ‘그거’라고 부르는 사물의 이름과 역사를 소개합니다. 가장 하찮은 물건도 꽤나 떠들썩한 등장과,야심찬 발명과,당대를 풍미한 문화적 코드와,간절한 필요에 의해 태어납니다. [그거사전]은 그 흔적을 따라가는 대체로 즐겁고,가끔은 지적이고,때론 유머러스한 여정을 지향합니다.

스타벅스의 스플래시 스틱. [사진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명사. 1. 스플래시 스틱 2. 커피 플러그,십 홀 플러그,커피 스토퍼 【예문】스플래시 스틱 없이는 난 커피를 들고 1미터도 제대로 걸을 수 없다.스플래시 스틱(splash stick)이다. 초록색 플라스틱 소재로 두꺼운 윗부분에는 스타벅스의 상징인 세이렌이 새겨져 있고 얇고 긴 아랫부분은 귀이개를 연상시킨다. 다른 글에서 설명한 커피 리드의 변천사와 함께 등장한 물건으로,테이크아웃 커피 리드의 구멍 - 이 구멍의 이름은 십 홀(sip hole·sipping hole)이다. [그거사전] 7편 십스틱 편 참조 - 에 딱 맞게 설계된 플라스틱 막대를 꽂아 음료가 새어 나오는 걸 막는 일종의 마개다. 커피 플러그(coffee plug),십 홀 플러그(sip hole plug),커피 스토퍼(coffee stopper)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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