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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2025-02-12
HaiPress
AI 에이전트,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서비스 개발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3.5’ 도입
LG CNS CI LG CNS가 NH농협은행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모델과 AI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서비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향후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 기능 등을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보도자료,마케팅 자료 등을 정확하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를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요청하면 워드,파워포인트,PDF 등으로 작성된 기업 내부문서 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준다. 특정 금융상품에 가장 적합한 기업고객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칭해주는 AI 서비스나 마케팅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자사의 ‘DAP GenAI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비롯해 챗GPT,라마,클로드 등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전문 개발지식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검색 증강 생성 솔루션인 ‘키룩(KeyLook)’을 적용해 한국어 검색역량을 높이고 AI가 잘못된 답변이나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 현상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금융 서비스 경쟁력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개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며 “LG CNS는 앞으로도 금융고객의 AX(AI전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