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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세미콘서 ‘미립자 가시화 전시존’ 운영
2025-02-12
HaiPress
19~21일 코엑스 세미콘 코리아2025
신성이엔지,제습·공조 일원화 EDM
외부공조유닛 등 클린룸 기술 전시·시연
신성이엔지의 세미콘 코리아 2025 전시부스 모형도 [자료제공=신성이엔지] 클린룸 솔루션 기업 신성이엔지가 이달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미립자 가시화 기술 전시존을 운영한다.
12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9~21일 서울 코엑스 내 세미콘 행사장에서 클린룸 핵심 기술과 혁신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전시장 내 ‘미립자 가시화 기술 전시존’을 운영한다. 이 전시공간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공기 중 미립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시각화한다. 이 전시 공간은 클린룸 내 오염원 관리의 중요성과 앞선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습과 공조 기능을 일원화한 장비제습모듈(EDM·Equipment Dehumidify Module)도 선보인다. 신성이엔지의 EDM은 고성능 로터(회전체)로 상대습도 5% 수준까지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상대습도는 현재 포함한 수증기량과 공기가 최대로 포함할 수 있는 수증기량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다. 이 장비는 제습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도 청정 기능이 독립적으로 유지된다.
내장형 산업용 공기청정기(ICF·Internal Chemical Filter FFU)도 소개된다. ICF는 유해물질 제거 필터가 내장된 일체형 공기조화장비다. 압력 손실 구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무선제어시스템과의 연동으로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대형 클린룸에 최적화된 외부공조유닛(OAC·Outdoor Air Control Unit)도 축소 모형으로 시연한다. OAC는 외부 유입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 고효율 필터링으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제습·공조 일체형 EDM과 케미컬필터 내장 ICF는 클린룸 기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클린룸 분야 국산화를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산업 발전을 이끄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클린룸의 핵심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Fan Filter Uni)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확보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