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흔든다”…폭스바겐, 2900만원대 전기차 만든다

2025-02-13     HaiPress

폭스바겐이 2027년 출시할 엔트리 전기차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독일 폴프스부르크에서 개최한 미래 전략 발표회에서 2027년 출시할 엔트리급 전기차를 예고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5일 볼프스부르크 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됐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엔트리급 모델의 콘셉트카는 오는 3월 초 공개되며,양산 모델은 2027년 공개 예정이다.

해당 전기차는 MEB 플랫폼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생산되며 기본 가격은 약 2만유로(한화 약 2990만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이 2026년 출시할 2만5000유로(약 3600만원) 미만의 ID.2all 양산 모델과 더불어 폭스바겐의 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에 엔트리 전기차 디자인을 공개하며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는 전력을 다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고객에게 매력적인 e-모빌리티를 소개하는 것이 폭스바겐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다니엘라 카발로 폭스바겐 노사협의회 의장,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우베 슈바르츠 볼프스부르크 공장 매니저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브랜드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볼프스부르크에 대한 비전도 발표했다. 셰퍼 CEO는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새로운 플랫폼인 SSP(Scalable Systems Platform)에 기반한 차세대 순수 전기 골프와 전기 티록을 볼프스부르크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비용 구조 최적화 및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가속화(Accelerate)’ 전략을 수행하며,2027년까지 ID.2all 양산 모델 및 엔트리급 전기차를 포함한 9종의 신차를 출시해 시장을 확대하는 ‘공략(Attack)’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기술의 리더로서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대량생산 브랜드로 거듭나 ‘시장 주도(Achieve)’를 달성한다는 전략의 이름을 폭스바겐은 ‘트리플A’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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