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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66억원 흑자 전환…“서머너즈 워·야구게임 실적 견인”
2025-02-13
IDOPRESS
4분기도 영업익 26억원으로 흑자 전환
게임사업 해외 매출 비중이 70%
‘프로야구 라이징(RISING)’ 3월 일본 출시
컴투스 CI [사진 = 컴투스] 컴투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6억원,매출은 69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영업손실 332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으며,매출은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순손실은 131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45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891억원과 1373억원이다.
컴투스 측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로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4분기에만 1000억 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작을 지속 발전시켜 실적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컴투스는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RISING)’을 오는 3월 시즌 개막에 맞춰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지난 12일 태국에 선 발매한 키우기 장르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와 에이지소프트의 캐주얼 크래프팅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M’(가칭) 등 퍼블리싱 타이틀도 연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강화 계획도 밝혔다. 게임 콘텐츠의 본질적 재미를 높일 수 있도록 게임에 특화된 반응형 AI를 구현하고,아트 및 QA(품질보증) 등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성과 퀄리티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