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마루 2025년 상반기 입주사 13팀 선발
2025-04-23
IDOPRESS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 13개 선발
통신·보안·데이터,블록체인·딥테크 등
최대 1.5년간 공간,성장,커뮤니티 혜택
마루 2025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워크숍 단체사진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5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13개사를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교육 등을 지원한다. 마루에는 약 30여개의 스타트업,국내외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여러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교류를 통해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상반기 마루 입주 스타트업으로 ▲도비스튜디오 ▲리필리 ▲마리나체인 ▲마일코퍼레이션 ▲메타디엑스 ▲브이엠아이씨 ▲앤트 ▲앳 ▲에임인텔리전스 ▲엠에스아이랩스 ▲오믈렛 ▲타이디비 ▲파우치보험준비법인 등 총 13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상반기 입주사는 통신·보안·데이터,블록체인·딥테크,마케팅,보험,환경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해운 물류 환경 규제,항공기 리스,펫보험 등 스타트업으로서 국내 최초 서비스를 선보이는 팀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상반기에 선발되는 입주 스타트업은 오는 4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입주 스타트업은 팀별 사무공간과 함께 회의실,휴게실,샤워실,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제공된다. 공간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이벤트홀,촬영 스튜디오,세미나실 등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입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연간 최대 6억 2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채용,홍보,법률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약 90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에게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마루IR매칭’,창업생태계 전문가의 세미나와 네트워킹 세션을 제공하는 ‘마루 파이어사이드챗’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도 제공한다.
또한,마루 입주 스타트업들은 정기 타운홀,동아리,워크숍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 기업 간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 마루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모두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기반으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것을 장려한다. 또한,입주사는 창업가의 회복탄력성을 재고하는 ‘아산 리더십 코칭’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 신규 입주사 선발 과정을 통해,어려운 시기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스타트업들 만나볼 수 있었다”라며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기반으로 입주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