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주기업 텔레픽스, 큐브위성 영상 유럽 첫 수출

2025-08-04     HaiPress

폴란드 위성기업과 계약 체결


계약금 30만달러...유럽전역 판매

텔레픽스의 큐브 위성 블루본. [사진=텔레픽스] 우주 위성기업 텔레픽스는 4일 자사 위성 ‘블루본(BlueBON)’이 촬영한 위성영상에 대해 유럽 지역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이는 국내 큐브위성 기반 위성영상으로는 최초로 해외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라며 “판매권 계약금은 30만 달러(약4억원)”라 밝혔다.

계약은 폴란드 소재의 위성기업과 체결했다. 해당 기업은 텔레픽스의 위성영상을 자사 솔루션을 통해 유럽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영상 판매 수익은 양사가 분할하는 구조다. 텔레픽스가 개발한 위성영상 분석 AI인 ‘샛챗(SatCHAT)’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도 포함됐다.

업체 측은 “기술로 개발된 큐브위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과 운용 실적을 확보한 최초 사례”라며 “기존 국내 초소형 큐브위성 상업화의 한계로 꼽혀 온 영상 품질 저하와 정밀 촬영 기능 부족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전승환 텔레픽스 글로벌사업부문장은 “K-우주 시대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뉴스페이스 산업의 글로벌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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