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 발연기 혹평…‘오겜’ 탑, 美 골드 더비 시상식서 남우조연상

2025-08-19     HaiPress

사진 I THE SEED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빌런 ‘타노스’ 캐릭터로 남우조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일(한국시간) 골드 더비 홈페이지에 따르면,‘2025 골드 더비 TV 어워즈’에서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을 비롯해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여우조연상(강애심),남우조연상(최승현),특별출연 배우상(공유),올해의 앙상블상 등 주요 상을 석권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4∼2025년에 공개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올 6월 공개된 시즌3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만큼 이번 수상은 두 시즌에 대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최승현의 이름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 중 약물 중독자이자 시즌2의 빌런 캐릭터 ‘타노스’를 통해 열연을 펼쳤다. 국내에선 공개 동시에 연기력 혹평이 쏟아졌고,해외에서도 반응은 엇갈렸다. 다만,연기력과는 별개로 캐릭터 자체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최승현 역시 이 같은 평가를 인지하고,언론 인터뷰를 통해 “연기와 캐릭터는 호불호가 나뉘는 게 당연하고,관객분들이 평가해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30대 후반에 이런 오그라드는 연기를 하는 게 쉽지 않아 개인적으론 큰 도전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타노스는 그냥 덜떨어진 돌아이이자 만화적으로 묘사돼 있는 캐릭터”라며 “관객들이 평가하기에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불호인 부분이 있었다면,스스로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게 공부하는 과정이자 배워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골드 더비 어워즈는 드라마,예능,애니메이션,영화 등 30개 부문에서 시상하는 대중문화 전문 어워즈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첫 시즌 이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시즌2·3에서도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미국 주요 시상식까지 휩쓸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