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도쿄에 리테일숍 팝업 넘어 정규 매장 진출

2025-08-19     HaiPress

K브랜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대만·홍콩으로도 진출 계획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 모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에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리테일숍을 정식 오픈한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정규 매장으로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수 경기가 장기 침체에 접어들면서 국내 유통기업들도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9일부터 일본 도쿄의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 4층에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K브랜드 해외 진출을 대행하는 더현대 글로벌의 해외 첫 매장이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상반기에 도쿄 패션 중심지인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이를 비롯해 향후 5년 동안 일본에서 리테일숍을 5호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더현대 글로벌은 직접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K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백화점이 내놓은 신사업이다. 상품 수출입 및 판매에 관한 전체적인 사항을 조율하고,해외 업체들과의 협상을 대행하는 형태다.


다음달 공개하는 더현대 글로벌 1호점은 1~2개월 단위로 K브랜드를 바꾸며 소개할 예정이다. 첫 브랜드는 K팝 아이돌 가수들이 착용해 유명세를 탄 '트리밍버드'다.


대만과 홍콩 등으로의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낸다. 오는 10~12월에는 대만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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