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포엘, 베트남 그린빌딩 시장 본격 진출
2025-11-06
HaiPress
베트남건축자재硏과 MOU
현지 생산 구축·실증 추진

지난달 29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응우옌 꽝 히엡 VIBM 원장,이종헌 포엘 대표(왼쪽 셋째부터)가 상호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엘] 수동복사냉각(PRC) 기술을 보유한 포엘이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섰다.
포엘은 베트남 건설부(MOC) 산하 ‘베트남건축자재연구원(VIBM)’과 기후적응형 그린빌딩 자재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현지 생산 기반 구축과 대규모 실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포엘은 복사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건축용 필름·유리·도료 등 고성능 에너지절감형 자재를 개발 중이다. PRC를 활용해 별도의 에너지 소비 없이 외부 열부하를 저감함으로써 냉방에너지 절감과 실내 열쾌적성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VIBM과의 협업으로 포엘은 베트남 북부·남부 지역의 기후대별 실증사업을 우선 수행한다. 열대 몬순 기후 특성을 반영한 PRC 건자재 성능 검증을 거쳐,공공건축물·의료시설·산업시설 등에 적용 가능한 현지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건축 로드맵’에 맞춰 건축자재 성능인증(QCVN·TCVN) 공동개발을 진행하며,현지 생산 및 기술이전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양 기관은 성능검증 및 품질관리 프로토콜도 함께 개발해 베트남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방침이다.
응우옌 꽝 히엡 VIBM 원장은 “포엘의 복사냉각 기술은 베트남의 ‘그린건축 로드맵’과 완벽히 부합하는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베트남 건축자재 산업의 녹색전환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헌 포엘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의 복사냉각 기술을 베트남의 실제 건축 환경에 적용하는 첫 단계”라며 “향후 VIBM과 함께 베트남 내 공공건축물,의료시설,산업시설 등에 PRC 건자재 실증 및 보급을 확대하고,현지 생산 기반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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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복사냉각 기술이 동남아 건축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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