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선수 소속팀

2012년부터 SK그룹이 지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지난 9일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LoL)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결승전에서 역대 최초로 3연속 우승을 거머쥔 e스포츠 구단 T1에 축전을 보냈다.

10일 SK스퀘어에 따르면 최 회장은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뿐만 아니라 팀워크,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이뤄낸 성과"라며 "T1 왕조의 전설이 끝없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T1은 이번 우승으로 롤드컵 3연패,통산 6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성장에는 SK그룹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2012년 SK텔레콤 T1으로 창단한 T1은 2019년부터 SK스퀘어와 미국 컴캐스트가 공동 경영을 시작했다. SK스퀘어는 최대주주로서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올해 7월에는 이상혁 선수와 4년 재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한편 T1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최초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SK스퀘어에 따르면 T1의 매출은 지난해 510억원에서 올해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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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정보통신기술(ICT) 투자 전문 기업으로,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후 SK그룹의 디지털·미디어·반도체 자회사를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SK텔레콤,11번가,SK쉴더스,원스토어 등 ICT 계열사 지분 투자 및 경영 참여이며,2019년부터 미국 컴캐스트와 함께 e스포츠 구단 T1의 공동 경영을 시작하여 최대주주로서 사업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SK스퀘어는 T1의 팬덤 기반 스폰서십 계약,MD(굿즈 등) 사업 부문 성장,지식재산권(IP) 활용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올해 7월에는 이상혁 선수와 4년 재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T1은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하였으며,SK스퀘어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T1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올해 최초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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