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논란’ 정우성, 홍콩 떴다…첫 공식석상서 한 말

2025-11-13     HaiPress

2025 디즈니플러스 프리뷰 홍콩 행사에 참석


정우성,‘메이드 인 코리아’서 장건영 역 맡아


‘혼외자 논란’ 관련 언급 無 …캐릭터 관련 이야기만

정우성. 사진ㅣ스타투데이DB 혼외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배우 정우성(52)이 글로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란터우 섬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국,일본 등 전 세계 약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이 출연한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진은 디즈니플러스 아태지역 콘텐츠 소개 시간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정우성을 비롯해 배우 현빈,우도환,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정우성은 “연기를 하며 배우들과 인연을 맺는 게 소중한데 현빈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좋았다. 특히 감독님이 출연 제안을 줬을 때,‘장건영’ 캐릭터는 나에게 맞지 않는거라 생각했었는데 대본을 다시 읽어보며 용기내서 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5 디즈니플러스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거칠었던 시대가 낳은 괴물 같은 인간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남다른 특별성을 지닌다. 우 감독을 비롯해 현빈과 정우성의 첫 OTT 출연작이다. 특히 현빈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약 6년 만의 복귀작이다.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5 디즈니플러스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메이드 인 코리아’ 팀. 사진ㅣ월트디즈니컴퍼니 그런 가운데,정우성의 출연 여부에 시선이 쏠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혼외자라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결혼은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이번 행사에서 해당 사건 관련,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앞서 정우성은 사안이 알려진 직후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또 안고 가겠다. 또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고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정우성은 지난 8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홍콩=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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