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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HaiPress
비즈니스석 탑승,5성급 호텔로 럭셔리 구성
‘2026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동반 출시
한진관광이 골프 여행 사업 강화에 나선다.
내년 7월 15일 영국에서 개막하는 디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 파이널 라운드 참관을 포함하는 상품이 그 시작이다.

임진한 프로 / 사진= 한진관광 한진관광은 ‘임진한 프로와 함께하는 2026 The Open 참관 골프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투어는 한국 골프계의 대표 해설가이자 SBS골프 프로그램 ‘임진한의 인생명작’ 진행자인 임진한 프로가 일정 전반을 동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디오픈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를 전문가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영국·스코틀랜드의 명문 링크스 코스에서 총 4회 라운드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9홀 동반 라운드 △상황별 원포인트 레슨 △파이널 라운드 전략 해설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체 일정 또한 럭셔리 골프 여행 주제에 맞게 구성했다. 인천~런던 왕복 항공은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한다. 숙박은 △런던 소피텔 히드로 △세인트앤드루스 페어몬트 △트럼프 턴베리 △맨체스터 래디슨 블루 에드워디안 등 유럽 5성급 호텔에서 한다.
디오픈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참관은 플래티넘(Platinum) 티켓으로 경기장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을 강화했다. 여행의 핵심은 세계적 링크스 코스에서 진행하는 총 4회의 라운드다. 각 코스는 디오픈 챔피언십 역사와 링크스 골프의 전통을 고스란히 담은 명문 코스들이다.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 / 사진= 한진관광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의 캐슬 코스(Castle Course)’는 가장 최근 개장한 코스로 해안 절벽을 따라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단지의 ‘쥬빌리 코스(Jubilee Course)’는 난도가 높은 챔피언십 코스다.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Kingsbarns Golf Links)’는 현대 링크스 설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곳으로 강한 해풍과 지형 변화가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트럼프 턴베리(Trump Turnberry Ailsa)’ 코스는 ‘듀얼 인 더 선’으로 유명한 1977년 디오픈 명승부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Royal Liverpool Golf Club)’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을 차지한 코스로,깊은 포트벙커와 좁은 페어웨이가 링크스 특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디오픈의 현장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링크스의 본질을 직접 경험하며 임진한 프로의 코스 매니지먼트 철학을 깊이 있게 배우는 일정”이라며 “국내 골퍼들이 꿈꾸는 ‘디오픈 버킷리스트’를 최상위 방식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진관광은 ‘2026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참관 투어 9일’ 상품도 출시했다. 내년 7월 10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참가 선수들과 동일한 수준의 럭셔리 숙소와 코스를 이용하며 최종 라운드 VIP 참관을 포함한다.
한진관광은 글로벌 골프 메이저 대회를 기반으로 한 전문 투어 라인업을 강화해 골프 여행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