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경영인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사진)가 12월부터 회장직에 오른다. 부친인 최병민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된다. 28일 깨끗한나라는 이러한 인사를 발표하며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둔 깨끗한나라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을 목표로 단행된 리더십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를 신임 의장으로 선임했다. 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을 총괄하고 이사회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현수 회장은 올해 초부터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에선 한국 제지 산업의 현황과 당면 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창립 60주년은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술과 신뢰,그리고 사람의 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순환경제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제조 중심 기업'에서 '지속 가능한 생활·소재·자원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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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는 생활용품과 제지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제조 중심에서 지속 가능한 생활·소재·자원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AI,데이터,순환경제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과 신뢰,사람의 힘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너 3세 최현수 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하며,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으로서 국내 제지 산업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는 등 업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기업의 정체성을 제조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보호무역 환경과 친환경,ESG 경영 트렌드 속에서,깨끗한나라는 기술 혁신과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은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업계 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신사업 추진이 주요 외부 환경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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