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변호사 사칭 아니다”…서동주, 졸업장·라이선스로 의혹 해명
2025-12-02
HaiPress

서동주. 사진|스타투데이DB 방송인 서동주(42)가 일각에서 제기된 변호사 사칭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방송인,유튜버,미국 변호사,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동주가 자신의 직업을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동주는 “제가 미국 변호사 일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밤에도 서류를 봐야 한다. 한국에서 방송일,작가,뷰티 사업도 하고 있어서 변호사 일을 그만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현재도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연방법과 주법이 다르고,주마다 변호사 시험도 다르다. 저는 캘리포니아 시험을 봤고 캘리포니아 라이선스를 가진 변호사다”라며 “지적 재산 관련된 일을 했는데 상표 등록 전문이었다. 한국에서는 미국 로펌 변호사 일을 재택으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부산에 있는 스타트업 회사에 소속된 변호사라는 그는 “법률 이사라는 직함인데 너무 거창해서 법률 자문 혹은 사내변호사라고 이야기를 한다”며 “주인 의식은 있지만 사내변호사 느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된다”고 했다.
서동주는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이혼에 대해서 물어본다며 “저는 이혼 변호사가 아니어서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동주. 사진|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영상 캡처 미국 로펌에서의 일이 생각보다 힘들었다는 그는 “대형 로펌이어서 일의 양이 많았고,글로벌한 클라이언트들이어서 미국시간으로는 밤인데 일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어서 밤낮없이 일했다”며 “그 대가로 돈을 많이 벌긴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동주는 MIT 수학과 졸업증과 와튼 스쿨 이학 석사 학위증,변호사 라이선스 인증 사이트를 직접 보여주며 “이렇게 서류를 보여준 건 처음인 것 같다. 사람들이 그래서 변호사인 걸 안 믿었을 수도 있겠다”고 변호사 사칭 의혹을 말끔히 해명했다.
서동주는 방송인 고(故)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의 딸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현지 대형 로펌에서 근무했다. 올해 6월 엔터 업계 종사자와 결혼한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