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의료재단, 세계 3대 크루즈 선사 취업검진 지정기관 선정

2025-12-02     HaiPress

MSC 크루즈 관계자가 하나로 의료재단 시설 및 검진 프로세스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로의료재단] 글로벌 인재 이동이 활발해진 오늘날,해외 취업·유학·이민은 더 이상 제한된 선택지가 아니다. 포스트 팬데믹 이후 국가 간 이동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비자 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입국자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핵심 관리 정책이기 때문이다.

비자 종류와 국가별 요구 사항에 따라 검진 항목에는 차이가 있으나 결핵 및 감염병 여부,예방접종 이력,만성질환 여부 등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포함된다.

특히 전문직 취업비자나 영주권 신청의 경우 검진 범위가 넓어지는 경향이 있어,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사전 정보 파악과 체계적인 대비가 필수적이다.

해외 취업 분야 중에서도 선원 승선 절차는 더욱 엄격하다. 해상 근무는 장기간 제한된 공간에서 이뤄지고 다수의 국가 항구를 오가야 하는 특성이 있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건강 상태가 필수 조건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선원법 제87조에 따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한 기준에 적합한 검진기관에서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형 크루즈 선사나 외항사의 경우 자체적으로 승인한 특정 검진기관의 검진만 인정하는 사례도 많아 검진기관 선택이 해외 취업 준비의 중요한 단계가 되고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세계 3대 크루즈 선사 중 하나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와 MSC 크루즈의 지정 검진기관으로 선정돼 임직원 및 선원(Seafarers of Cruises)을 대상으로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북미·카리브해를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해역에서 노선을 운영하는 글로벌 선사이며 MSC 크루즈는 지중해와 북유럽을 기반으로 한 유럽 최대 크루즈 기업이다.

특히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2007년부터 국내에서 하나로 의료재단이 단독으로 검진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MSC 크루즈가 하나로 의료재단을 직접 방문해 시설 및 검진 프로세스 실사를 진행했으며 모든 검사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검진 시스템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1986년 비자검진을 시작으로 사우디,중국,대만,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비자 검진을 시행해왔으며 해외 취업·유학 목적의 검진도 꾸준히 확대해왔다. 또한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 검진을 포함해 주한 스페인대사관 지정 건강진단기관으로도 선정돼 대사관의 요구 기준에 부합하는 검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 협력은 행정적 편의성을 넘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의료 품질과 체계적 검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신뢰의 결과로 평가된다.

하나로 의료재단이 해외 주요 기관으로부터 신뢰를 얻은 배경에는 오랜 국제 검진 경험과 정밀한 검사 역량이 있다. 연간 내·외국인 약 45만명이 종합검진을 받는 규모의 운영 능력은 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뒷받침한다. 재단은 감염성 질환 검사,면역 항목 확인,만성질환 평가 등 선사와 국가별 기준에 맞춘 맞춤형 검진 체계를 갖췄으며,영문 검진서 발급,신속한 결과 제공,전용 상담 서비스 등 원스톱 지원 시스템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하나로 의료재단 관계자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검진 체계를 통해 해외 취업·유학·비자 발급 등을 준비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검진 품질을 높여 국제적 신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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