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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자 둥잉행, 손자문화원을 구경하여 병가문화 물입형 체험을 했다
2024-03-20
지난 3월 12일 기간, 둥잉시(东营市) 인민정부 신문판공실과 국제 온라인 산둥 채널이 공동으로 주최한 'Hi, Shandong-문화둥잉' 해외 매체 둥잉행 취재 행사가 둥잉시 광라오현(广饶县) 손자문화원(孙子文化园)에서 개최되었다. 캄보디아, 한국, 러시아, 터키, 베트남 등 나라의 9명 외국 기자들이 현지 방문으로 중국 전통 병가문화 물입형 체험을 했다.
광라오현은 병성 손무의 탄생지이자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천년고현이다. 손자문화원은 손자문화를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곳으로 고대병기의 변천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병기전시관과 손자문화를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체험하는 병성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도와 인터랙티브성을 겸비한 수상 체험 활동, 팀 빌딩, 놀이기구 등의 항목까지 있어서 동양병학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석병기, 청동병기, 철병기...손자문화원의 병기전시관에는 중국의 시대별 다양한 유형의 병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서로 다른 특색을 가진 전시장은 관람객들에게 고대 중국 병기의 변천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살아있는 병기 발전사를 그려낸다.
병성궁(兵圣宫)은 손자문화원에서 가장 큰 단일 건물이다. 병성궁의 로비 가운데에 있는 8m 높이의 한백옥 손무 조각상은 병서를 손에 들고 보검을 허리에 찬 채 용모가 위엄스럽고 비범한 기개를 보여준다. 둥양목조(东阳木雕)나 더화백자(德化白瓷)를 통해 중국 고대 20명의 뛰어난 군사 인물과 유명한 전역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시간을 주선으로 하고 시대적 배경을 주제로 한 전시장의 진열 배치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손자 인물 자체 또는 손자의 이야기 및 책들이 후세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설명해 준다. 한국에서 온 김준범은 병성궁을 둘러보고 "손자는 중국 고대의 위대한 군사가였고, 저는 이곳에서 손자의 군사사상을 좀 알게 되었고, 손자병법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러안고진(乐安古镇)관광명소의 중화제필연구원(中华齐笔研究院)에서 외국 기자들이 '광라오제필'(廣饶齊筆,광라오진에서 제작한 붓을 뜻함) 제작을 체험했다. 산둥성 무형 문화재인 '광라오제필'의 제작 기예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광라오제필' 제작 기예의 5대 계승자인 궈밍창(郭明昌)에 따르면 '광라오제필'은 중국의 '4대 유명한 붓' 중의 하나로 재료 선택에서 완제품 제작까지 담그기, 뽑기, 빗질, 합치기, 연결, 제거, 수정, 글자 새기기를 포함한 거의 150단계의 제조 절차를 거쳐야 하며 매우 정밀하고 짜임새 있게 만든 것이다. 궈밍창에 따라 외국 기자들이 '털실 빗질', '가락 빗질', '붓끝 묶기', '다듬기 및 정형'와 같은 붓 제조 절차를 배우고 체험하여 수천 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이 무형문화재 기예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기사 작성: 허우옌옌(侯艳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