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영업이익 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

2025-05-13     HaiPress

매출 6001억원,0.7% 감소...게임·커머스 부진


“올해 주요 게임 신작 출시에 집중”

NHN 사옥 플레이 뮤지엄 전경 [사진 = NHN] NHN이 2025년 1분기 매출 6001억원,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신작이 부재했던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NHN은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1’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체 웹보드 게임 매출은 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게임에서는 일본 ‘라인디즈니츠무츠무’가 iOS 매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4% 줄었다.

지난해 티메프 사태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결제 부문은 NHN페이코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호조와 NHN KCP의 주요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90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페이코의 기업복지 솔루션 사업은 대형 신규 고객사가 지속 유입되면서 1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NHN클라우드 등이 포함된 기술 부문 매출은 1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협업 툴을 개발하는 NHN두레이는 공공 및 금융기관 고객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37% 늘었다.

다만 NHN클라우드의 공공 부문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집중되면서 역 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로는 10.9% 감소했다.

커머스,콘텐츠,광고 사업이 포함된 기타 부문은 스포츠,공연 등의 티켓 판매 호조로 NHN링크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3% 증가했으나,사업구조 효율화를 진행 중인 커머스 사업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1045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지난 4월 글로벌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좀비 게임 ‘다키스트데이즈’를 오는 6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정식 출시하고,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어비스디아’를 3분기에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다. ‘어비스디아’의 경우 2분기 출시가 예상됐으나 출시 일정이 순연됐다.

또한 인기 IP(지식재산권)인 ‘최애의아이’를 활용한 퍼즐 게임 신작 ‘프로젝트 STAR’ 등 하반기까지 총 6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NHN은 “올해 게임 사업에서 선보일 주요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에 집중하는 한편,핵심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손실 규모를 전 분기 대비 33% 줄인 페이코는 포인트,쿠폰,기업복지솔루션 등의 사업에 집중하며 손익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2분기 공고 예정인 ‘2025년 공공기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등 공공 시장에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며 매출 상승을 꾀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은 게임,결제,기술 등의 핵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향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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